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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숙소 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 한번 알아보자

여행생활 2024. 10. 18.

제주 동쪽 여행, 숨겨진 보물 같은 숙소와 여행지 추천

제주도의 동쪽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만큼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여행지죠. 특히 제주 동쪽에서의 숙소를 중심으로 근처에 있는 명소들을 탐방하며, 여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소와 여행지를 중심으로 어떻게 일정을 짜면 좋을지 살펴볼까요?


1. 조용한 힐링의 시간: 성산일출봉 근처 숙소와 아침의 시작

제주 동쪽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은 매일 아침 일출을 감상하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는 명소입니다. 해가 바다 위로 떠오를 때, 일출봉이 붉게 물드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죠. 이곳 근처에는 자연을 벗 삼아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소규모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아, 성산일출봉의 아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숙소: 성산리 근처의 오션뷰 펜션
    아침 일찍 일어나 성산일출봉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방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들어오고, 차를 한 잔 들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 여행 팁: 일출봉에 오를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올라가는 것이 좋아요. 가파른 계단이 많아 미끄러질 수 있으니 운동화를 꼭 챙기세요. 성산일출봉 입장료는 저렴하지만, 성산일출봉 주변 카페나 상점들은 비교적 가격대가 높으니 미리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푸른 바다와 검은 모래가 어우러진 해변: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해안 산책로입니다. 맑은 날씨에는 멀리 우도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초록빛 들판과 검은 돌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올레길 1코스로 유명한 이곳은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 추천 명소: 섭지코지의 유채꽃밭
    봄철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꽃밭이 펼쳐지며,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드넓은 바다와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말 그대로 그림 같습니다.
  • 여행 팁: 섭지코지는 날씨가 좋을 때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챙겨 가세요. 산책로 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가 낮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전통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 세화리와 제주 돌문화공원

세화리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마을로, 제주도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간직한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제주 돌문화공원은 돌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재와 제주도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제주의 독특한 돌담과 전통 가옥을 그대로 복원해 놓아, 제주의 옛 생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죠.

  • 추천 명소: 제주 돌문화공원 내 돌하르방 체험
    제주의 수호신인 돌하르방을 직접 조각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 여행 팁: 돌문화공원은 꽤 넓어서 관람 시간이 필요합니다. 2~3시간 정도 여유롭게 둘러보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다닐 수 있어요. 공원 내에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감성 숙소: 비자림 인근 숲속 펜션

비자림은 약 3천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숲으로, 제주의 힐링 명소 중 하나입니다. 나무 사이로 햇빛이 부드럽게 비치는 이곳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죠. 비자림 근처에는 숲속의 아늑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숙소들이 많습니다. 하루의 끝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는 이런 숙소들은 도시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 추천 숙소: 숲속 글램핑
    비자림 근처에 위치한 글램핑장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럭셔리한 캠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텐트 안에서 편안히 쉴 수 있으며,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 여행 팁: 비자림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쉽게 걸을 수 있지만, 비오는 날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미리 우비나 방수 신발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숲 속이라 해도 벌레가 많지 않지만, 여름철엔 약간의 모기 대비는 필요합니다.

5. 우도 여행의 베이스캠프: 성산항 근처 숙소

우도로 떠나는 여행은 제주 동쪽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놓치기 어려운 코스입니다.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면 우도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제주도의 다른 곳과는 또 다른 독특한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도에 가기 전, 성산항 근처 숙소에서 하루를 묵으면 일찍 배를 타고 떠나기에도 편리하죠.

  • 추천 숙소: 성산항 근처 호텔
    이곳은 성산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아침 일찍 우도로 향하는 배를 탈 때 매우 편리합니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성산일출봉이 보이며, 해가 뜨는 모습을 창밖으로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 여행 팁: 우도 여행 시 스쿠터나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우도의 주요 명소들을 쉽게 둘러볼 수 있고, 길이 평탄해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대여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니 미리 예약을 해두면 좋습니다.

마무리

제주 동쪽은 번잡한 서귀포나 제주시와는 달리,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조용히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숙소부터 신비로운 자연경관까지, 제주 동쪽에서의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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